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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일원에 방사된 야생 여우. 지난해 12월부터 200km 여행, 부산도착!

by 올투월드 2022. 7. 7.

 

소백산 일원에 방사된 야생 여우가 200㎞ 떨어진 부산으로 가 삶터를 차렸다.

 

소백산 일원에 방사된 야생 여우. 지난해 12월부터 200km 여행, 부산도착!

“지난 겨울 소백산에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여우(SKM-2121) 수컷 1마리가 부산으로 이동하여 활동 중”

 

 

● 여우 복원 사업

 2012년 시작됐다. 현재 야생에서 사는 여우는 74마리로, 방사된 여우는 57마리, 야생에서 태어난 개체는 17마리

 

방사된 야생 여우 이야기

방사된 여우야생여우

지난해 3월15일 경북 영주의 국립

공원연구원 중부보전센터에서 태어난 이 여우는 자연적응 훈련을 거친 후 12월3일 경북 영주시 단산면 일원에 방사

 

소백산 일원에서 약 80일가량 머물다가 2월부터 강원 동해시로 이동한 뒤 태백산맥을 따라 남하해 지난 5월20일 부산의 한 야산에 도착해 살고 있다.

 

● 새끼가 없는 수컷의 특징

주로 독립적으로 생활

생태적 특성과 먹이 탐색, 호기심 등으로 장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추정

 

 

방사된 여유 라이프 스타일

● 정착형 개체군

소백산 근처에서 사는 ‘정착형 개체군’

 

 귀소형 개체군

단양, 영월 등지로 이동했다가 다시 소백산 근처로 돌아와 사는 ‘귀소형 개체군’ 

 

● 장거리 이동형 개체군

평창, 경주 등으로 가서 서식하는 ‘장거리 이동형 개체군’

 

 

여우를 마주쳤을 경우

외국 사례를 보면 여우가 사람을 공격한 적이 거의 없지만, 여우와 마주쳤을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먹이 주는 등의 행동을 하지 말고 그 공간을 조용히 벗어나야 한다고 환경부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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